비전사업부는 영상신호처리기술을 기반으로 대용량의 곡물과 커피콩, 찻잎, 그리고 산업용 플라스틱 등을 실시간으로 선별하는데 효과적인 솔루션을 제공합니다. 본 사업부는 정확하고 빠른 형상 및 색상 식별을 통해 양품과 불량을 완벽하게 선별, 고객이 생산하는 상품의 품질을 향상시키고자 노력해왔습니다.

본 사업부는 2013년에 풀 칼라 CCD 카메라를 개발, 기존의 흑백 모노 카메라의 한계를 극복하고 현재 어떠한 색상의 원료도 판별해낼 수 있습니다. 광원으로 사용되는 3색 LED (빨강, 파랑, 초록)를 조합하여 어떠한 자연색도 만들어 낼 수 있으며, 이를 이용하여 원료에 가장 근접한 색상을 가진 광원을 생성합니다. 카메라의 이미지 센서는 설정된 광원의 파형을 기억하며, 원료 선별 시, 광원의 파형과 다른 색상의 파형을 감지하게 됩니다. 또한 자체 개발한 NIR 카메라를 탑재하여 플라스틱이나 유리 등 이물질을 선별하여 곡물의 안전성을 확보합니다.

원료와 가장 근접한 광원 속에서 원료가 낙하하기 시작하면 카메라가 원료 각각의 색상과 형상을 인식하며, 이미지 센서를 통해 원료와 다른 파형을 감지하게 됩니다. 파형이 틀린 원료는 고속 에어건을 이용해 불어내게 됩니다.

카메라에 의해 판별된 불량품은 카메라 하단에 위치한 고속 에어건에 의해 반출되며, 이 불량품은 다시 상부 피더로 이송되어 이차 선별을 거칩니다. 상기 과정을 모두 거치면 최상의 양품만을 선별할 수 있게 됩니다.